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오는 8월 16일까지 약 4주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재난대비 비상대비태세 등을 점검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감찰반은 7개반 31명으로 편성되어 시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이번 주요 감찰 내용은 근무지 무단이탈, 시간외근무수당 부당수령, 직무관련 금품·향응 수수와 같은 복무규정 위반뿐만 아니라 대민행정 지연, 재난 취약시설비상대비태새 소홀 등으로 노출·비노출 병행 감찰을 실시한다.
감찰을 통해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특히 공무원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엄중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양충모 전북자치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별감찰은 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위함이다”라면서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사회가 더욱 깨끗하고 도민들에게 눈높이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