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아직 여름 휴가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세계유산도시 고창’으로 떠나보자.
고창군은 자연과 문화,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여행지로 올여름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해수욕장(구시포·동호)
드넓은 명사십리가 펼쳐진 고창의 바다에는 2곳의 해수욕장(구시포, 동호)이 저마다 고운 백사장과 수백그루 해송림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고창의 바다는 염도가 높아 해수욕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에 더해 백사장의 게나 조개를 잡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캠핑장(동호국민여가캠핑장, 선운산국민여가캠핑장, 복분자유원지, 고창갯벌오토캠핑장)
=자연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캠핑은 여름 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다.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의 안락한 해송림에서 명사십리의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황홀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선운산국민여가캠핑장과 복분자유원지의 캠핑장은 푸르른 산을 끼고 있어 맑은 공기를 느끼며 조용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고창갯벌오토캠핑장은 고창갯벌을 끼고 다양한 시설과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물놀이장(나들목공원, 상하농원 수영장, 석정휴스파)
물놀이장도 고창의 여름을 즐기는 한가지 방법이다.
정읍시로 나가는 나들목에 위치한 나들목 공원은 다양한 물놀이 기구로 아이들의 즐거움부터 발목 정도의 얕은 깊이로 부모들의 안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상하농원은 여름이면 50m 대형 풀장과 유아 온수풀, 선베드와 파라솔을 갖춘 수영장을 운영한다.
바로 옆에 숙박공간인 파머스빌리지가 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있어 1박 2일 일정의 온 가족 여름 휴양지로 그만이다.
국내 최초로 게르마늄 온천이 발견된 석정리에 워터파크인 석정휴스파가 자리한다.
다양한 스파와 사우나, 수영장과 함께 푸드코트, 카페, 힐링카운티 숙박시설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계곡(고수면 신기계곡)
고창군 고수면 신기계곡은 키가 큰 나무가 많아 선선한 그늘을 제공하고 맑고 시원한 물이 흘러 더위를 피해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물이 깊지 않고, 유속이 빠르지 않아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지저귀는 새와 흐르는 물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를 듣고있자면 진정한 힐링이라는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이색체험(선운사 템플스테이, 패러글라이딩, 클라이밍)
천년고찰 선운사의 사찰은 고즈넉한 쉼을 허락한다.
무더운 여름 물놀이가 아닌,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는 것도 색다른 휴식이 될 것이다.
해발고도 640m 방장산 활공장에서 펼쳐지는 패러글라이딩과 선운산 일원의 나무와 암벽을 오를 수 있는 클라이밍도 특별한 경험이다.
하늘을 날고 암벽을 오르면서 느껴지는 짜릿함은 무더위를 순식간에 날려버릴 것이다.
고창군은 본격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있다.
여름휴가를 떠나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여름 사진 명소, 관광지 등을 SNS, TV,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해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상하농원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 고창군 문화관광 인스타그램 참조)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는 13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고창군 전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올 여름 휴가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