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실시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진례 초전문화센터서 시작 연말까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해시는 ‘2024년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8일 2024년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진례 초전문화센터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을 찾아가 ▲재활용 가능 영농폐기물의 종류 ▲영농폐기물의 적정 배출·수거 방법 ▲수거보상금 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진다.

 

영농활동 후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방법을 잘 몰라 일어나는 불법처리(방치, 투기, 매립, 소각)를 예방하는 동시에 재활용 가능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이어진다.

 

일부 농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농경지에 무단 방치하거나 소각 등의 불법처리로 재활용 가능 자원을 낭비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영농폐기물 관련 정보를 농민들이 보다 알기 쉽고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홍보물(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안내전단·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 공동집하장 확충 지원사업,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운영 등으로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궁금한 점, 농가 고충사항 등 농촌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례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눔으로써 상호 소통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은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20회 진행됐으며 교육 문의는 해당 읍면동과 시 자원순환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