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정상담센터, 집단상담프로그램‘나, 다시 날아오르다!’성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가정상담센터는 7월 중 가정폭력 피해경험자 8명을 대상으로 한 3회기(22시간)에 걸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시 가족치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 다시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피해자들은 안전한 지지집단 안에서 상처를 마주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자신의 피해 경험을 삶의 자원으로 환원하여 성장 의지를 다지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다른 사람들의 용기 내는 모습에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막다른 동굴이 아닌 터널이라는 것을 깨닫고 한 걸음 내디딜 힘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가정폭력 전문 상담기관으로 가정폭력피해자를 위한 상담 및 법률, 의료 등의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도움이 필요할 경우 거제가정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