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예술단체, 수해복구 봉사 참여

30여 명 운주면 찾아 토사‧쓰레기 제거 등 도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완주군의 문화시설 및 예술단체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운주면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힘을 보탰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해복구에는 이서문화의집, 동상생활문화센터, 완주풍류학교, 대승한지마을, 완주미디어센터 등 완주군 대표 문화시설과 완주예총,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전문인력 및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중에도 비옷을 입고 끝까지 자리하며 토사와 쓰레기 제거, 잡석 정비, 집기 청소 등을 도왔다.

 

완주예총 소속 음악협회 회원들과 함께 참여한 박준현 음악협회장은 “문화예술인들의 작은 힘이 수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안팎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사라 문화역사과장은 “지난 완주문화재단의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이어 동참해 준 완주군 문화시설 및 예술단체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완주군 문화시설 및 예술단체 전문인력과 회원들은 현물 기탁 및 현장지원 등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해피해 지역민들을 위해 힘을 보태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