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곽 보존정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성곽 보존정비계획 수립해 문화유산 정보 접근성 높인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성곽문화유산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의 토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창원시 성곽 보존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국가유산 관련 자문위원, 과업수행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보존정비계획 수립을 맡은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은 진해구 성곽유적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보존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보고서를 작성한다. 보고서는 2025년 7월~8월에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으로 진해구에 위치한 성곽유적의 보존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유적 현황과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성곽유적에 대한 정보 비대칭 해소, 토지 이용 불편 최소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진해구에 분포한 성곽 유적의 조사와 보호 방안이 마련되어 국가유산의 보존 및 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사 자료를 공개하여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