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을문화해설기획자 과정 수료식 개최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안내하는 마을활동가 양성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은 마을문화해설기획자 과정 수료식을 지난 17일 수요일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미래 복합교육관에서 진행했다.

 

마을문화해설기획자과정은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로 가는 여행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안내하는 마을활동가 양성을 목적으로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을의 현실을 파악해 변화하는 농촌정책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과 참여자들이 직접 각 마을의 이야기와 자원을 발굴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5월 14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해설사 시연, 릴레이 선물 교환 및 수료증 전달 등이 이뤄졌으며, 교육과정을 80% 이상 참여한 교육생 2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교육생 한 분 한 분의 의지와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고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라며 “이후에도 양성된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성된 수료생들은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마을 및 거점공간 활동가와 마을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획자로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