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여성회,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며 효 실천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18명 모시고 바르게살기운동 사회적 가치 실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여성회는 지난 19일 하동군귀농귀촌지원센터(너뱅이꿈)에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정성이 담긴 생일상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드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여성회는 이날 어르신들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가수를 초청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장수 어르신들의 노래도 함께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회원들은 생신상을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어르신들의 자녀가 된 마음으로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탕국, 삼색나물, 잡채, 수육, 생선구이, 과일 등으로 구성된 상을 차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년 홀로 쓸쓸한 생일을 보냈는데 올해는 많은 사람이 축하해 주어서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말자 회장은 “인정 넘치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에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이어지길 희망하며 참석해 주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