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회야강·주진천 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 홍수 등 자연재난 증가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한 회야강의 ‘회야3지구’와 주진천의 ‘주진지구’하천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에서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하천공사 시행계획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양산시로 시행 위탁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회야3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주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공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해 추진할 계획이다.

 

회야3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장흥저수지~주진천 합류부 구간으로 하천정비 1.25km, 교량재가설 3개소, 보 및 낙차공 8개소 등 총사업비 236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주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주진천 일원에 하천정비 0.5km, 교량재가설 1개소, 낙차공 2개소 등 총사업비 19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발주절차를 10월에 완료하여 착공할 예정이며 회야3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2026년 12월, 주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2025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양산시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회야3지구, 주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해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경남도에서 실시설계 중인 회야 4·5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하천, 친수공간을 통한 즐거움을 주는 하천으로 회야강을 정비하여 시민들이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