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청소년문화의집’ 위탁 운영법인 선정

(재)한가람문화재단, 2027년도까지 물금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양산시는 2024년 7월에 준공되는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을 (재)한가람문화재단에 위탁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 수탁기관 공모에 응모한 기관은 2개소였으며, 양산시는 지난 17일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수탁기관의 운영능력, 전문성,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한가람문화재단을 최종 선정했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물금읍 가촌리 1312-2번지에 지하1층, 지하3층, 연면적 4,052.11㎡의 규모로 총사업비 182억원을 투입해 건립됐으며, 공연장, 요리실, 방송실, 웹툰실, 문화창작실 등을 갖추고 있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10~11월중에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24년 12월경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물금청소년문화의집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가람문화재단은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진해청소년전당, 밀양시청소년수련관, 함안군청소년수련관 등의 청소년 관련시설을 비롯해 총 17개소의 시설을 위탁, 또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가람문화재단은 7월 중 양산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도까지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한가람 문화재단이 그동안 청소년 시설과 청소년사업들을 운영해 오면서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새로 개관하는 물금청소년문화의집에 아낌없이 쏟아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