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책 수다’ 행사 개최

19일 용봉초 3학년 학생 대상으로 ‘컵 고양이 후루룩’의 보린 작가 초청 강연 진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19일 용봉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수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이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추진해온 책 읽어주기 활동인 ‘책마루 책동무’ 활동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컵 고양이 후루룩’의 저자인 보린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린 작가는 지난 2009년 ‘뿔치’로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귀서각 △컵 고양이 후루룩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이상 동화) △살아 있는 건 두근두근(청소년 소설) △100원짜리만 받는 과자 가게(그림책) 등이 있다.

 

이날 보린 작가는 학생들의 다양한 표현과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책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도왔다.

 

김경희 전주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더욱 좋아하고 가까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낭독 △아침 댓바람 낭독 △난 이 책 읽을 거에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