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민과 함께한 생활문화 라운드테이블‘구미 취향발굴단’성료

시민 공감형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쏟아져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구미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구미문화재단이 주관한 ‘생활문화 라운드테이블 - 구미 취향 발굴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구미생활문화센터’와 ‘복합문화공간 각산1978’ 시설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시설의 주 이용자인 인근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일 1회차로 원평동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생활문화 프로그램 제안과 원평동 일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한 강의(요가, 체조 등) △교류형 프로그램(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이 나눴다.

 

의견 중 ‘구미생활문화센터’는 문화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첫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호회 연습실 등 수요자 맞춤형 공간으로 앞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선주원남동 주민 대상으로 열린 2회차에서는 ‘복합문화공간 각산1978’시설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금리단길이 문화적으로 활력을 얻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마을활동가와 함께하는 골목 투어 프로그램 △주변 상인 간의 네트워크 파티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활권 범위에서 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그룹별 토의 후 라운지에 모여 그룹별 개별 성과를 나누고, 그룹별 리더가 그룹에서 나왔던 주제를 참여자에게 공유하며 시민의 시선에서 안건을 풀어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원평동 주민은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구미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적 시도에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적극 참여하고 싶어진다”고 했다.

 

오는 9월 11일에 진행될 ‘구미시민 라운드테이블’은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1차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