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사태 재난 대응 상황점검 회의 개최

철저한 예방조치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 피해 최소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온라인 영상회의에 도내 18개 시·군 산림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호우에 따른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현황과 앞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산림휴양과 주재로 시·군 산사태 담당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산사태 재난 대비 현황을 점검 공유하고 주민대피 등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예보 발효 시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 문자 발송을 실시하고,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거주민에 대해서는 일몰 전 선제적으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호우 특보 상황 및 산사태 예측 정보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등의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는 등 산사태 취약 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 호우 기간에 경남도는 남해, 거창 등 6개 시군에서 산사태 예측 정보 수신에 따른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하고 200세대 269명을 사전대피하는 등 선제 대응으로 현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