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통합관제센터, 실종자 구조 기여

24시간 안전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도감 확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통영시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16일 18시 40분경 통영경찰서로부터 실종된 치매질환자의 수색 협조 요청을 받고, 실종 신고 2시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당 실종자는 치매를 앓고 있어 가출 이력이 있었지만,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실종자의 거주지,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600여대의 CCTV를 집중적으로 관제한 결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그 동안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CCTV 자살감지시스템을 통해 자살시도자를 구조했으며, 2023년에는 죽림 지역에서 실종된 치매환자의 구조를 위해 CCTV 관제 지원을 실시하는 등 6명이 넘는 실종자들에게 구조의 손길을 전한 바가 있다.

 

김상덕 시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CCTV 2,871대) 시스템을 운영하여 범죄 예방, 안전사고 방지, 청소년 선도,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