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동이 직접 만드는 아동 복지 정책 실현

아동친화정책 발굴을 위해 아동들이 모여 직접 의견을 내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희망이 자라는 창원’의 비전 실현을 위하여 아동이 원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한다.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2024 창원시 아동의회' 와 아동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아동친화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원탁토론회를 본격 시작한다.

 

먼저, '2024 창원시 아동의회'는 아동이 의원이 되어 아동과 관련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권리 주체로서의 기회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창원시 거주 11~18세 아동을 대상으로 5월까지 모집과 면접 과정을 거쳐 26명의 아동의원을 최종 선발했고 6월 19일 아동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7월부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 창원시 의원과의 만남 등 아동의회 공식 활동을 시작하여 매월 역량 강화 교육, 상임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본회의, 정책발표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아동친화정책 발굴을 위한 원탁토론회'는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창원시의 아동 친화적 환경과 필요한 분야에 대해 제안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오는 8월 말에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하며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의 아동 정책 추진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2025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내실있는 아동정책 시행과 환경 조성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동 및 시민들의 참여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