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관리 추진

바가지요금 집중 단속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축제장과 주요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구조라해수욕장 등 15곳의 해수욕장 주변 음식값, 숙박료, 피서용품 이용료 등을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물가안정 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8월 초 실시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거제’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물가 안정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아울러 지역상인들에게 물가 안정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