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행사

개최 5개 학교 대상 감수성 키우고 꽃 소비 촉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해시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학교 4-H회원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꽃을 활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협회는 지난 3일부터 11일 관내 희망학교인 장유중학교 등 5개 학교 300여명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꽃의 이름과 특성을 소개하고 나만의 꽃바구니를 만들며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체결로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꽃 소비 감소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화훼농가의 꽃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꽃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내 화훼농가들이 재배한 꽃을 사용해 꽃 소비 촉진에도 일조했다”며 “자연과 교감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었으며 향후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