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문 농업인 육성 위해‘농업 전기 교육’추진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8회, 전기 시설 정비 및 화재 예방 능력 함양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8회에 걸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전기시설 정비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농업 전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영농에 필요한 실용 기술을 습득하여 농작업 노동력을 절감하고, 최근 시설하우스 화재 발생 등에 따른 전기 위험성을 인지하여 안전한 전기시설 사용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사전에 협의하여 교육장 사용 협조를 구하고 학과 교수진을 강사로 편성하여 밀착형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전기에 관한 기본 이론과 주의사항, 테스터기 사용 방법, 다양한 전기회로 실습, 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 방법 등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는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신청자가 계획 인원보다 많아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여 총 21명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 전기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하여 시설하우스 등 전기시설을 자가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개설로 농가의 편익 증대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