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북한이탈주민의 날(7.14) 제정 기념,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통일안보현장 탐방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회장 김성락)는 7월 14일 오전 9시, 영덕군 통일안보현장 일대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영덕경찰서 담당,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날(7.14) 제정을 기념하는 ’북한이탈주민 초청 감담회‘를 열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통일안보현장 탐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지역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신돌석장군 유적지, 3.1 기념탑 등 우리 고장의 통일안보현장을 탐방하여 헌화·분양하고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관계 활성화 및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영덕군에 정착해 살게 된지 꽤 됐지만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통일안보현장이 있는지는 미처 알지 못했다.” 며 “오늘 행사에 참가하면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함께 통일을 위한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말했다.

 

김성락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북한이탈주민의 권익을 향상시키며, 남북 주민 간 통합문화를 형성하여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날로서 제정된 7월 14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영덕군 자문위원들과 지역의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통일·안보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탐방함으로써 남북주민 간 통합과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