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은 지난 12일 삼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삼가시장 상인 및 삼가면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가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5월부터 진행 중인 “삼가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주요 과업 내용을 전달하고, 상인 및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철거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가시장 상설점포는 도시 미관 저해와 안정성 문제로 인해 삼가면민들의 철거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노후화된 건물로, 구조 안전 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이용자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6월 철거를 완료했다.

 

이를 계기로 군에서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 현황 분석, 철거부지 활용 방안, 5일장 활성화 방안 등 중장기 발전 계획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삼가면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상설점포 건물이 무사히 철거 완료되었고, 이제는 정체된 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삼가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