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제3기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수료식 개최

수료생 22명,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 참가 봉사활동 전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는 12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제3기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이성갑 경상국립대학교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3월부터 16주간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2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기초과정 수료생들은 향후 개설되는 심화과정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화과정과 봉사활동 30시간까지 충족한 수료생은 ‘시민정원사’수료증을 받아 시민정원사로서 시민정원 조성,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진주시가 도시녹화와 정원문화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맡겨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1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기간동안 식물·정원에 대한 이론 및 실습 등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정원박람회 및 낙안읍성 탐방, 정원식물 재배관리 실습 등 현장교육과 병행하여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차석호 부시장은“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우리 지역의 공동체 구성원들이 정원 문화확산 및 정원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시가‘정원 속의 도시, 진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시민정원사의 능동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린‘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에서 시민정원사들은 참여정원 조성과 정원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박람회 운영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