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휴가철 대비 축산물 유통‧판매 업소 특별점검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영양군은 7.12일부터 31일까지 3주간에 걸쳐 관내 대형마트를 포함해 축산물 가공, 유통업체 총 17개소에 대하여 품질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이해 식중독 등 축산물로 인한 위생 사고 예방과 부정 및 불량 축산물 거래로 인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공무원과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이 포함된 3인 1개 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축산물 이력제 준수 및 원산지 표시 등 영업자 이행 사항, 영업장 위생 기준 준수와 법률 위반 여부 등이며 단속 사항은 무허가 및 미신고 제품의 가공·포장, 허가 장소 이외의 영업, 유통기한 위·변조 등이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무표시 제품 사용, 위생적 취급 위반, 무신고 건강식품 판매 등 업소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시정·고발 등 행정조치가 내려질 방침이다.

 

남한진 농업축산과장은 “ 영양군은 앞으로도 매년 축산물 소비량이 증가하는 휴가철 및 명절 등에 업체 특별점검을 추진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축산물 유통·판매 우수지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