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육아동 대상 아동 뮤지컬 공연 개최

‘해와 달이 된 오누이’공연으로 지혜와 용기를 배우는 시간 가져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무지개동산에서 어린이집 보육아동 2,100여 명(회당 350여 명 참여)을 대상으로 아동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공연을 개최했다.

 

아동 뮤지컬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가 매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아동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어린 오누이가 무시무시한 호랑이에 지혜와 용기로 맞서 위기를 모면하고, 하늘의 도움으로 해와 달이 되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며 당당히 세상과 맞서 독립된 인격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에게 상상력 발달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와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 놀이체험 행사, 아동 그림그리기 행사, 장애아동 캠프 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