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주요피서지 '이동식 119생명지킴함'배치해

화개면 범왕리 계곡, 평사리 공원에 설치…비상시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하동소방서는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이동식 119생명지킴함’을 배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식 119생명지킴함은 하동소방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제작된 캐비닛 형식의 간이시설로, 분말소화기, K급 소화기(식용유 화재), 자동심장충격기(AED), 구급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게 꺼내어 사용할 수 있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이동이 편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생명지킴함은 화개면 범왕리 계곡과 악양면 평사리 공원에 설치되었는데, 이는 하동군의 대표적 여름 피서지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서석기 소방서장은 “올여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을 방문한 피서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