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이·통장 대상 안전리더 역량강화 교육 실시

마을안전지킴이 양성을 통한 현장 밀착형 안전사고 예방체계 구축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현장 밀착형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이·통장 재난안전 기본교육 및 안전리더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극한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예측 불가능한 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재난 안전 기본교육은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중간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 배수로, 절개지 등 사전예찰 방법 교육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 중요성 및 대피 장소, 절차, 방법 등 안내 △하천 범람, 풍수해, 산사태 등 주요 인명·재산피해 사례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재난 취약지역 이·통장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리더 역량강화 심화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심화교육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1회 교육 시 20명 내외로 진행되며, 재난유형별 특징 및 대처 방법 교육, 재난정보 파악 및 대피 방법 교육, 재난경감안내서 만들기 등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성옥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이상기후 심화로 재난 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있는 이·통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지역 내 이·통장 중심의 안전리더를 양성하여 재난취약지역 사전예찰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밀착형 신속 대응 능력 제고로 재난 발생 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