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읍면 생활개선회 탄소중립 실천교육 성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5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14개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약 200여 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14회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리더 탄소중립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1부 수업에서는 앞서 임원 과제교육을 통해 환경교육 전문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생활개선회 임원 14명이 각 읍면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론교육과 일체형(올인원) 바 만들기를 진행하여 회원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깨닫고 일상에 실천할 수 있는 법을 배웠다.

 

수업을 진행한 생활개선임원은 앞으로도 학교 특강, 주민자치회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실천교육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 수업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무낭비(제로웨이스트) 실현하기 위한 목공예, 도자기공예 교육과 함께 합성염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천연이불 염색 체험, 그리고 지역 농산물이 생산자의 손을 떠나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나타내는 지표인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김영국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여 안전한 농업·농촌생활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