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동친화도시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참가자 모집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 70명과 학부모(보호자) 20명, 아동시설 종사자 10명 등 총 100여 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29일 개최 예정인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시는 원탁토론회를 통해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동친화도시 고도화를 위한 추진전략과 핵심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연령대별로 10개 조로 구성되어, △제1토론‘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제2토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구체화 방안은?’ △제3토론 ‘제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제시’라는 3가지 주제로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지난해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진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고도화를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4월부터 ‘제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아동 안전망 구축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5~2028)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