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첨단산업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청주대·충북보건과학대, 교육부‘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최종 선정 지원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청주시가 첨단산업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공모에 △청주대학교가 반도체, 항공·우주 2개 분야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이차전지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취업희망자(대학생)를 대상으로 현장성 높은 단기집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핵심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집적돼 있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입사하고 나아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두 대학의 사업 공모 신청을 적극 지원했다.

 

공모 선정으로 청주대학교는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총 140억원을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국비 총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시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까지 추가로 지원받아 두 대학교는 2028년까지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추진 방향은 △현장성 높은 교육 및 원활한 취업 연계를 위해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기업 참여 필수 △학사 운영 유연화, 이수자 인증 및 학점인정 확대, 교원제도 운영 개선 등 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충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첨단기술 및 혁신적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