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도 ‘대항해수욕장’ 7월 5일 개장식 개최

올 여름 해수욕장 대항 어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청정해변 사량도 대항해수욕장이 7월 5일 개장식을 맞아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이날 개장식은 대항마을에서 사량면 주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여름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사고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기원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량면에서는 대항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7월 초 대항마을 주민, 자생단체 회원들이 합심해 장기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 수거했으며, 해수욕장 일대와 백사장 모래를 정비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재운 대항마을 이장은 “우리 청정해변 대항해수욕장에 방문하시는 모든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량대항해수욕장은 통영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깨끗하며 옥녀봉, 고동산둘레길 등 해수욕과 더불어 짧은 거리에서 등산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