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원하는 강의 집 앞으로, GOGOGO 배달강좌 올해도 완판!

직장인 즐길 취미 강좌부터 취약계층 배려한 강좌까지 맞춤 DIY

 

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인천 서구가 2024년 ‘GOGOGO 배달강좌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강좌는 5인이상의 서구민이 학습팀을 꾸려 듣고 싶은 강의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장소에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서구 평생학습관은 6월 권역·세대·강의주제 등을 기준으로 15개 학습팀 선정을 마쳤다.

 

각 선정 학습팀은 6월~10월 기간 중 강의 일정을 자율 기획하여 최대 5회차(10시간)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는 배달강좌 사업은, 전년보다 신청 학습팀의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경향이 짙었다.

 

특히 ▲장애인과 활동 보조인력이 함께 듣는 난타 수업 ▲독거노인 돌봄 인력팀의 정리수납 강의 등 취약계층과 그 보조인력이 어우러진 학습팀들이 선정 과정 중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 ▲풍선아트 ▲보컬 트레이닝 ▲전통주 만들기 등 직장인이 주말에 수강할 수 있는 취미 강의도 선정됐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는 학습팀이 많아졌다”며 “학습관에 오기 어려운 구민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