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선진화 고도화’…영주시, 업무협약기관 실무자 세미나 개최

9개 협력 기관 한자리에 모여 ‘융복합 시험연구 방안’ 모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영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교육관에서 ‘2024년도 상반기 협력기관 담당자 세미나 및 정보공유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경북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안동 생물자원연구소 △봉화 약용작물연구소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등 8개 기관 실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세미나는 ▲국립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홍우 박사의 ‘산림 약용 자원 연구 현황’ ▲소백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조효원 팀장의 ‘자생식물증식장 운영 현황 및 발전방향’ ▲국립 산림연구개발센터 조자영 주임의 ‘산림 치유음식 개발 현황 및 추진 방향’ 등 각 기관 실무 담당자들의 현안 연구과제 및 업무 추진 현황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서 실무 담당자들의 상호업무협력 연구 발전방안 협의 및 정보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시는 협약기관과 2020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세미나를 개최하며 연구 용역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 연구 개발된 기술에 대한 이전, 우수 유전자원 교류 및 공동연구과제추진 등 포괄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송아지 호흡기병 치료 천연원료 시험 연구’, 경북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와 ‘인삼을 활용한 부각 제품 개발 시험 연구’를 공동 연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권영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업무협력 기관과 ‘영주 농업선진화 및 고도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며, “경북농업과 영주농업을 이끌어 가는 지역 연구기관 협력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관 간 상생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