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참여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가로수돌보미’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마을 수목 관리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시민 가로수돌보미’는 단체 또는 개인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직접 가로수, 띠녹지 등 마을 수목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2020년 9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상반기 현재 14개 동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384명의 시민이 가로수돌보미 활동에 참여했으며 사업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5,796명에 달한다. 이들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가로수 주변 환경정화 활동, 잡초 제거, 물주기, 가지치기 등 가로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있다. 시는 반기별로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하는 등 가로수돌보미 활동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로수돌보미는 연중 상시 모집 중으로,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이 직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종합주거복지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기획사업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에서 전달받은 사업비 8,000만 원을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 대상자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로 당첨되고도 임차 보증금이 없어 이주를 포기하는 기초생활수급자(중위소득 50% 이하)다.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는 이들에게 무상으로 임차 보증금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8월부터 관내 복지기관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병배 주택과장은 “기존 무이자 대출 상환 방식이 아니라 주택 임차 보증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 1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 이는 2022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요금 인상이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기존 3,300원에서 전국 최저 수준인 4,000원으로 인상되고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25%에서 30%로 조정된다. 대전, 청주, 공주 등 인근 지자체들은 지난해 요금을 인상했으나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택시요금 인상을 늦추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가 택시요금 인상 여부 결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택시운임·요율 조정 검토 용역을 실시해 운송수지를 분석한 결과 일일 대당 약 6만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업계의 운송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최소 1,100원 이상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다만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 지자체 인상률인 21∼26%, 인상폭 700원∼1,000원인 점을 감안해 이번 인상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대표에게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임기수 전 대표는 지난 6월 3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날 시청을 찾아 추가로 200만 원을 기부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 기부를 완료했다. 옛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인 임 전 대표는 고향에 대한 남나른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도 4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재 춘천에 거주 중인 임 전 대표는 빠듯한 집안 형편으로 어릴 적 고향을 떠나 춘천에서 타이어 판매 수리점에서 일을 시작해 타이어 판매점 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40여 년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춘천의 기부왕’으로 불리는 등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 나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기수 전 대표는 “기부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며 “기부를 통해 내 고향의 이웃들이 행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고향인 세종을 잊지 않고 해마다 고향 사랑의 정성을 보내주심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응급처치 실습 등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날 교육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들의 안전교육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세종‧중앙 두 개의 아동센터와 함께 캠핑, 물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아동 50여 명은 이날 전동면에 위치한 다온숲에서 캠핑, 물놀이, 캠프파이어 체험 등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신규 사업으로,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정서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여름방학 기간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체험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야외에서 친구들과 캠핑과 물놀이를 하게 돼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경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활동으로 관내 아동과 청소년이 원활히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인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는 종촌동 행정복지센터 전문간호인력이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30건 이상의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경로당 방문 등이 이뤄졌다. 또한, 혈압‧혈당 검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방법과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후원물품을 제공했다. 이 중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보건소와 함께 전문 치위생 인력이 진행한 어르신 대상 구강 관리교육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종촌동에 거주하는 80세 홀몸어르신은 “만성질환이 있는데 주민센터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해줘서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대상을 만 75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어르신 치매 조기발견을 돕고, 건강서비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주민자치회가 천안중앙직업전문학교와 함께 지난 25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미용과 학생들과 전문가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정1리와 분회, 대곡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머리 기장 손질, 염색, 파마 등 다양한 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은 오는 8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되며, 거리가 멀어 미용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마을별로 순회할 계획이다. 박민숙 천안중앙직업전문학교 원장은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방승제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소정면에 나눔과 소통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보건복지부는 내일(7월 26일)로 예정된 전국의사 대토론회 및 강원의대 ․ 충북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세종시 정부청사 집회와 관련하여 갑작스러운 진료 취소 등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신고․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지원이 가능함을 안내했다.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의 의료이용 불편 해소를 돕고 피해자 소송 등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월 19일부터 설치되어 집단행동 종료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법률상담은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파견한 변호사들이 함께 지원한다. 피해신고‧지원센터는 국번없이 129번(보건복지상담센터)으로 연락하면 이용(주중, 09~18시)이 가능하며, 상담과정에 접수한 피해신고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하여 의료기관 관리감독에 활용하고 신고인 동의 없이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관리된다.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정부는 7월 25일 14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➊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방안, ➋내실있는 수련을 위한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방안」 안건과 관련하여, 전공의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80시간인 주당 수련시간을 60시간으로, 36시간인 연속 수련시간은 24시간으로 단계적으로 단축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전공의의 주당 수련시간은 단축하면서도 꼭 필요한 교육시간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수련 시간의 일정 비중은 교육시간으로 보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가 이루어졌다. 다음으로 「내실있는 수련을 위한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안건에서는 지도전문의가 수련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지도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도전문의는 전공의 지도, 평가 및 피드백 등을 통해 내실있는 수련을 가능하게 하며, 환자 안전도 확보하는 등 전공의 수련에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도전문의의 역할을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4년 7월 25일 13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에서 '제8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여, 배우 남윤수와 인플루언서 성해은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남윤수는 넷플릭스 ‘인간수업’ , KBS2 ‘연모’ 등에 출연했으며 SBS ‘오늘의 웹툰’에서 구준영 역(주연)으로 열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 KBS2 ‘편스토랑’ , MBC ‘나혼자산다’ 등을 통해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지난달(2024년 6월) 가족에게 신장을 기증하며 생명나눔을 직접 실천했다. 남윤수는 “기증을 하는 과정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가치를 몸소 느꼈으며, 우리나라에서 이식을 기다리는 분들에 비해 기증자가 부족하여 기증활성화가 절실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됐다” 라며 “뇌사장기기증이 더욱 확대되어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성해은은 ‘22년 TVING ’환승연애2’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23년 생명나눔 공익광고 ‘장기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7월 25일 9시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철회와 하반기 수련 재응시 전공의에 대한 특례 적용은 전공의 수련 과정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결단이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최대한 많은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할 것임을 밝혔다. 정부는 어제 2024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5년 병원·의원 환산지수 결정,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을 의결했다. 이번 환산지수 결정은 필수의료 확충과 정당한 보상을 위해 환산지수와 상대가치를 연계하여 저평가된 항목을 보다 집중적으로 인상했다. 이는 23년만에 수가 결정구조가 개선되는 것으로, 기존의 환산지수로 인한 종별 역전현상을 완화하고,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올해 소아, 분만, 응급 등의 필수의료 분야에 1.4조원을 집중 투자 하기로 결정했으며, 지역·필수의료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25일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청사 대강당에서 지속가능한 청렴윤리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도입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 공단은 ▲중장기 청렴윤리경영 핵심비전·슬로건 공표 ▲이사장의 청렴메시지 ▲임직원 청렴다짐 서약식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 구성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공단의 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3월 공단은 공공기관의 청렴수준 제고가 요구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청렴윤리경영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운영계획을 통해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6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현재 공단은 ▲경영진 청렴경영 전략회의 ▲부패근절추진단 구성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부패발굴 ▲내부직원 청렴휘슬 설문조사 등 부패근절을 위한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기관 청렴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명품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높은 윤리의식과 다각화된 부패방지 시책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다짐과 실천으로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장마가 끝나는 이번 주말부터 8월 말까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울링 자전거 3,422대와 대여소 67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일제점검은 어울링 자전거 외형, 부속장치 정상작동 여부, 대여소 상태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하여 조치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공기관 QR코드를 이용한 사기수법(큐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울링 QR코드 또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민들도 어울링 대여 시 개인정보, 계좌정보 등을 요구하는 화면이 표출된다면 ‘사기수법 QR코드’임을 인지하여 어울링 콜센터에 신고하고 다른 어울링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올해 들어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시민들의 어울링 이용에 불편함이 초래되고 있다면서, 공사는 올 해 장마기간 중 천변 주변에 위치한 일부 대여소를 이용 중단한 바 있으며 전년처럼 관내 전체 대여소의 폐쇄 조치는 없었으나 향후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수준의 폭우 또는 태풍 등 자연재난이 예상되는 경우 일시적으로 어울링 이용이
대한뉴스(KOREANEWS) 박수복 기자 |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4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당초 목표한 2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2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국비 지원액은 기획재정부에서 별도 검토를 거친 후 결정되며 2025년도부터 예산에 반영된다. 이로써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가 됐다. 특히 정부승인에 따라 박람회 사업비 재원에 국비를 담을 수 있게 돼 시 역점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인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이번 국제행사 승인이 단순하게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넘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정원도시박람회를 구상한 점이 주효했다고 봤다. 또 주무 부처인 산림청이 국제행사 적격 판단과 국제행사 승인 절차에서 설득과 논리 개발 등에 긴밀히 협조해 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시는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