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선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동대만생태공원에서 남해축협과 협업으로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창선면 프리 오픈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물섬 남해 한우가 20% 할인 판매됐으며, 다양한 지역특산물도 선보여졌다. 아나바다 나눔 행사도 펼쳐져 관광객과 면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매액은 1,200만 원에 달했다. 특히, 행사장 내 한우 시식 코너가 운영되어 방문객이 신선하고 질 좋은 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수대 물놀이장이 운영됐고, 그늘막 준비, 식혜·미숫가루 무료 나눔 등 세심한 준비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창선면 주민자치회 김문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소비자들이 더 좋은 가격에 질 좋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으로 더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남해군이 16일까지 소식지 ‘사랑해요 보물섬’ 2024년 가을호에 수록될 기고작품을 모집한다. 소식지 ‘사랑해요 보물섬’은 군민과 향우에게 다양한 군정소식을 제공하고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2 에서 3회 발간되는 책으로, 지난 7월 여름호를 발간하여 배부한 바 있다. 작성 주제는 남해군과 관련된 내용으로 △지금 우리 동네는(마을 특화사업 완료, 신생아 출생 등) △남해군 숨겨진 맛집을 찾아라(맛집 소개 등) △소개합니다(우리 마을 효자, 마을 출신 유명인 등) △기타 남해군을 소개하거나 알릴 수 있는 이야기 등이다. 시, 수필, 사진 등 장르와 상관없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8월 16일까지다.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정되어 소식지에 작품이 게재되면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행정 밖에서 일어나는 군민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식지를 발간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러분이 보고 듣고 느낀 이모저모를 소식지를 통해 들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상주면 행정복지센터는 8월 2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서 안전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을 통해 냉방기 관리 실태 및 폭염 대응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박대만 상주면장은 “어르신들은 온열질환에 취약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관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활용하여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면 행정복지센터는 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한 팀이 되어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주거취약 세대 등 취약계층 세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남해군은 삼동면 소재 ‘물건방조어부림’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4월 지자체와 국민들로부터 전국 아름다운 도시 숲 916개소를 추천 받았으며,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비롯해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도시 숲 5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50개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방조어부림은 숲 조성 역사성 등이 고려돼 ‘주민 참여형 숲’으로 선정됐다. 1962년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물건방조어부림은 400년 전 마을주민들이 억센 바닷바람과 파도로부터 마을을 보호해 줄 것을 기원하며 한그루, 한그루 심어 가꾼 숲이다. 팽나무, 푸조나무와 같은 대경목부터 작은 관목까지 10,000여 그루의 수목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숲속에 들어서면 깊은 산중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물건방조어부림’은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전지훈련선수단이 2일 예천 대표 관광지인 곤충생태원을 방문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육상 단거리·도약 국가대표 후보, 청소년·꿈나무 선수단 160명과 지도자 26명은 예천 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이며, 예천군은 고된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육상을 책임질 선수들에게 예천을 알리기 위해 탐방 행사를 추진했다. 선수단은 전국 최대 곤충 테마시설인 생태원에서 나비터널과 체험온실에서 곤충과 교감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피로해진 심신을 달래고 3D영상관, 멀티체험관 등의 각종 놀이시설도 즐겼다. 이호종 곤충연구소장은 “장차 우리나라 육상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들에게 예천의 자랑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꼭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일원에서는 8월 15일부터 18일 4일간 2024 예천곤충축제가 개최된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 도유정(29) 연구원이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에서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뮤지엄 × 그리다' 공모전에는 243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총 1,978건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1차 전문가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도유정 연구원의 작품은 수상작 10건 가운데 최종 2등을 차지했다. 도유정 연구원의 수상작은 ‘친환경 생분해성 태항아리 문양 지류 화분’으로 문종 태항아리의 형태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태항아리가 지니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화분에 적용해 식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새싹이 자라면 화분을 통째 땅에 심어 자연으로 환원되도록 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일깨워주고 있다. 수상자인 도유정 연구원은 "예천박물관의 태항아리에 깃든 왕실 자녀의 수복 염원과 생명 존중 사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환경 보호와 생명의 소중함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수상작은 박물관 소장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예천군 가족센터는 3일 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 내 풋살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풋살교실’을 시작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풋살교실’은 총 15회 진행되며 바쁜 일상으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하며 추억을 만들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자 이○훈 씨는 “자녀가 셋이다 보니 놀아 주는데 어려움이 많고, 특히 동생들 위주로 양육을 하다보니 큰 아이는 매번 양보를 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와 좀 더 가까워질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풋살교실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주말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재경 총동문회의 후배사랑이 한여름 날씨보다 뜨겁다. 재경 총동문회는 ‘후배사랑 급식 후원회’를 결성하여 재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무료로 아침밥을 먹게 하는 ‘무료 내리사랑 아침의 행복’ 사업에 매월 한 명씩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재경 총동문회와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에 따르면, 재경 총동문회는 지난 5월 5명의 동문이 이 사업의 용도로 각 50만-6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매월 순번을 정하여 발전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김원 재경 총동문회장 주관으로 후배사랑 급식 후원회를 결성하고 뜻을 모아 온 결과이다. 지난 2월 김영식 재경 총동문회 홍보국장과 강재욱 동문(농공학과 70)이 각 10만 원을 기부하며 마중물 역할을 했고, 5월에는 정인수 동문(농공학과 70), 김재경 전 국회의원(법학과 80), 조재위 동문(농화학과 76), 신만석 동문(건축공학과 78), 서정국 동문(농업토목공학과 77)이 각 50만-60만 원을 기부하며 후배 사랑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후 6월에는 김원 재경 총동문회장이 무료 내리사랑 아침의 행복 사업에 55만 원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이 2일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빛의 성, 진주성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는 진주실크 빛 주머니 퍼포먼스, 촉석문 주제 공연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 화려한 드론·라이트 쇼 등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공연이 진행됐다.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24일간 진주성에서 열리며, 빛과 영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온새미로, 진주성도'라는 주제로 ▲촉석문의 미디어 파사드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 ▲의암바위 확장현실(XR)공연 ‘남강, 의기를 품다’ ▲촉석루의 ‘진주 예혼’ ▲김시민장군 전공비, 촉석정충단비의 ‘영웅을 기리다’ ▲진주성 우물의 ‘우물동화, 생명의 빛으로 만나다’ ▲영남 포정사의 ‘소리와 빛으로 깨어나는 봉황’ ▲공북문의 ‘염원, 함께 만드는 미래’ 등 총 7개의 가치 프로그램과 진주성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6개의 향유 프로그램(화합·낭만·사랑·감성 진주, 승리의 진주성, 새로운 길)이 열린다. 개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한 해외연수에서 도내 대학생 30명이 미국의 우주 과학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온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재)경상남도장학회 기금을 활용한 신규사업으로, 해외연수단은 지난달 15일부터 미국 타우슨대학교에서 4주간의 수준별 어학 수업, 현지 대학 생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언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우주항공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미국의 우주 과학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설을 방문한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핵심 연구기관인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나사에서 실제 사용하는 장비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등을 관람하고 공학자·엔지니어들의 우주항공 장비 제작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역대 가장 많은 나사 우주비행사를 배출한 미국해군사관학교와 항공기, 우주선의 실물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박물관 견학을 통해 항공·우주탐사의 역사를 탐구하며 우주항공 분야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연수생들은 남은 기간 현지 학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3일 도내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제9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는 유엔 내 국제회의와 외교 교섭 과정을 각국의 대표단이 되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이번 회의를 위해 도내 전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유엔 국제회의 공식 절차와 발의안 작성법 등의 내용으로 3회의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모의유엔회의 제1위원회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아동 보호를 위한 유엔의 인도적 책임’, 제2위원회에서는 ‘'세계 반려동물의 날' 제정 촉구’에 대해 각국 대표단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그 결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화산중학교 이예은, 이의빈 / 제1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안성희. 안희연/ 제1위원회,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상 영선중학교 임예린, 차태경 / 제1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화산중학교 백선율, 한승민 / 제2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무주고등학교 김유준 / 제2위원회,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상 영선중학교 류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은 7월 31일, 8월 1일 양일간 칠곡군 관내 하절기 피서지 현장확인했다. 이번 현장확인은 “송정자연휴양림 내 피서지 새마을작은도서관”, “칠곡보야외물놀이장”과 “북삼읍 금오동천”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외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는 칠곡군 대표 관광지를 대상으로 했으며, 관광지 운영과 피서객들의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이상승 의장은 “금년도 칠곡군 관광지가 잘 운영되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칠곡이 되기 바라며, 또한 휴가철을 맞아 찾아오는 분들이 우리 지역에서 안전하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3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스타트업(Start-up)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원 대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민생 현장을 방문하기 위함으로, 민주당과 전북자치도, 익산시 등이 함께했다. 이날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이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느끼는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묻는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질문에 송주영 ㈜바이오룸 대표는 “서울의 인력을 전북으로 모셔왔는데 가장 먼저 하는 이야기가 교통 불편이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은 물론, 대중교통을 비롯한 정주여건 개선 또한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창업 지원책은 물론,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충분히 공감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주관으로 ‘제5회 포항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5번째로 진행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는 ‘청소년이 디자인하는 포항시 청소년 정책’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안전 ▲청소년복지 ▲청소년 참여 ▲청소년활동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됐다. 이날 대회는 접수된 제안 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팀이 직접 제안을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두호고 청소년들의 ‘청소년·시민들의 공간, 공원을 밝히자’라는 주제의 제안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세상은 약하지 않다(청소년참여위원회) ▲알록달록 안전한 세상(꿈드림 청소년단)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청소년 참여와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우리들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돼 청소년들과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작인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을 오는 8월 9일과 10일 시청 대잠홀에서 막을 올린다. 창작 집단 싸목싸목의 창극 드라마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은 전통 판소리 ‘흥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법정 드라마로 ‘착한 남자’의 대명사인 흥보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법정과 이혼 소송이라는 현대적 요소로 풀어내 여성의 독립적인 주체성을 강조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지난해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선정작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던 이 작품은 ‘흥보가’의 유쾌한 요소와 가벼운 재담을 활용해 전통성을 살리면서도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의 서양 악기 반주를 더해 현대적인 감각과 리듬을 무대에서 라이브로 구현해 동서양의 조화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본 공연의 작가와 연출은 20여 년간 소리꾼이자 판소리 극작가로 활동해온 최용석이, 음악은 작곡가 황호준, ‘흥보 마누라’ 역에는 소리꾼 김율희가 출연과 작창가로 참여하고, ‘흥보’ 역에는 한진수, ‘판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