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예은노인복지센터가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크워크의 연계사업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상관・소양 지역 16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께 마을 단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예은노인복지센터는 지난 5,6월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소양면 90여 명의 어르신들께 “간단 집수리 사업”(안전손잡이 설치, 전등교체, 방충망 수선 등)을 제공했고, 최근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3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마음산책 이끔이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4월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태원 센터장은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노인맞춤돌봄 수행인력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대상자분들에게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완주군이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강지음 작가의 'ASK HOLE'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지역작가 공모전에 선정된 강지음 작가의 'ASK HOLE '전은 HOLE의 형상을 존재의 탈출에 관한 전이의 상징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장벽을 통해 삶의 구조적 틀을, 벽 속으로 뚫린 구멍을 통해 실존적 존재의 탈출구를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구멍은 현실에 대한 초월의 통로이며 구멍은 욕망과 동경의 터널이라고 말한다. 특히, 비구상 회화로 구성된 작가의 작품은 구상성과 추상성이 혼재한 평면 페인팅 작품이다. 작품의 화면 구성은 크고 작은 홀을 다양한 구도와 색상으로 표현하였으며, 재료는 아크릴, 미디움, 유화, 오일스틱 등 다양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강지음 작가는 “일반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가 시민이 작품을 쉽게 즐길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 공모하게 되었다”며 “예술적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훌륭한 문화공간이자 일반시민들과 가족들의 나들이 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완주군 동상면이 지난 9일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 23명을 새로 위촉하고 임원진으로 공동위원장에 인정식 위원을, 부위원장에는 이연주 위원을 호선으로 선출했으며, 이들은 향후 2년간 동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게 된다. 새롭게 구성된 협의체는 민·관이 상호협력하여 지역복지 향상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연계·지원하며 복지사업 전반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정식 공동위원장은 “여러 위원님들이 믿고 맡겨주신만큼 동상면내 어려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숙 동상면장은 “제5기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발을 함께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민관이 협력해 행복한 동상면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완주군에서 진행하는 2024년 직업교육 훈련과정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가운데 성료했다. 9일 완주군은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를 끝으로 완주 일자리지원센터 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국비지원 무료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직업훈련은 모두 5개로 △생산제조 전문인력 양성과정 △업사이클링 자이언트플라워 공동체 창업과정 △사회복지사 행정사무원 양성과정 △시니어브레인교육지도사 자격증과정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운영되었으며, 75명이 전원 수료하고 현재까지 33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연계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년 기준(‘23) 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73명 중 46명이 취업하여 약 63%의 취업 달성률을 보였으며, 그중 현재 고용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자는 43명으로 취업자 대비 약 93%의 높은 비율로 고용유지가 되고 있어, 올해에도 얼마나 더 많은 인원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 참여자는 ‘새일센터에서 새 일을 찾았다!’며 희망찬 포부를 내비쳤으며, 임미현 여성새일센터 팀장은 “군과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완주군의 한 통합사례관리사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 민간자원 연계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례의 주인공인 조재겸 통합사례관리사는 운주면 한 마을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함께 거주하는 84세의 연로한 어르신을 방문, 허리를 삐긋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승일희망재단에서 루게릭병 환우에게 간병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찾아 신청 후 선정까지 되는 쾌거를 거뒀다. 연로한 어머니는 점점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아들 때문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 상황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들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일으키다 허리를 다치게 된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조재겸 통합사례관리사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만방으로 수소문하고 찾아본 끝에 승일희망재단의 지원사업을 찾아내게 되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전자동침대와 목욕 의자를 구매해 매번 손수 아들을 먹이고 씻기던 어르신의 어려운 환경이 매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조재겸 통합사례관리사는 “마을 출장시 아직도 복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발견하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제시와 27년간 자매의 정을 나누고 있는 중국 남통시의 지랑제1초등학교 초등학생 교류단 18명이 지난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김제시를 방문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0월부터 교류하고 있는 중국남통시 지랑제1초등학교 교류단 18명은 1박 2일동안 수업 참여, 문화 체험 등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류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중국 남통시 지랑제1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초등학생 교류단은 원평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초등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으며, 벽골제 한옥에서 머물며 한복체험, 압화 다이어리 및 한식 만들기 체험 등 체험활동과 금산사, 새만금 등을 견학했다. 지난 8일 원평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환영식에서 남통시 교류단 강수화 단장은 “남통시 초등학생 교류단을 열렬히 환영해준 정성주 김제시장에 감사드리며, 이번 초등학생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되고있어 앞으로도 초·중·고등학생 등 양 자매도시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8일 전명옥 거창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대표가 가북면 공유냉장고에 샤워용품 6박스, 컵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명옥 대표는 “해마다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가북면을 방문하는데,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생필품과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 샤워용품과 컵라면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공유냉장고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고, 좋은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우리 주민들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비롯해 가북면 공유냉장고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주신 전명옥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기부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선발하여 현재 9기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책 아이디어 상시 발굴과 정책 현장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나눔 및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 위천면은 지난 8일 위천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53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기간에 위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거창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해 위천면 자체 계획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거창군 민원소통과에서 친절·위생 교육을, 경제기업과는 가격표시제 및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해 교육하고, 참석자 모두가 식중독 예방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위천면은 연극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을 대비하여 주요 도로변과 소공원 등 제초 작업 및 수국을 식재했으며, 주요 유원지와 공중화장실을 중점 관리하는 등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은 8일 거창읍 중산마을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배우기 위해 청송군 이웃사촌복지센터에서 주관하여 안덕면 신성2리 마을 주민 30여 명이 선진지 견학을 왔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시범사업 ‘이웃사촌 공동체마을 사업’을 추진 중인 신성2리 주민들이 아림골 온봄공동체사업 ‘함께 행복한 청춘 중산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중산마을 주민을 직접 만나고 추진과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방문하게 되었다. 신성2리 주민들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들으며 중산마을 주민들과 만남을 가졌고, 중산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특히 마을 전체 가구마다 설치된 안심 태극기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문패와 화단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후 남상면 창포원을 방문해 거창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배윤기 신성2리 이장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중산마을 주민들과 거창읍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견학에서 중산마을 주민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마을에 적용할 만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윤수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양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은 지난 6일 오전 11시 민원실에서 ‘불법행위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불법 행위에 대한 민원실 공무원의 대응력 제고를 위해 중앙동파출소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민원인이 화가 난 상태로 양곡이 오지 않았다고 담당공무원에게 고성을 질렀고 업무처리를 위해 상황을 확인하려는 공무원에게 들고 있던 우산으로 위협하며 폭언을 하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해 훈련은 진행됐으며, △민원인 폭언에 따른 상급자의 개입 △폭언 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웨어러블 캠을 사용하여 동영상 녹화 △비상벨을 통한 112 상황실 연결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지난해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반찬지원을 요구하는 민원인이 흉기를 들고 찾아와 경찰에게 진압되는 등 민원인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공무원들의 민원 대응력이 꼭 필요하게 된 상황으로 중앙동은 정기적으로 파출소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민원 담당 직원 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과 협력해 8월 10일 10시부터 17시까지 지역의 중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진로캠프인 ‘응답하라! 꿈꾸는대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4개 권역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경상권은 경주시립도서관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진로코칭 전문가 정경신 강사와 함께 하는 ‘탐험의 시작, 꿈 좌표 설정’과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진로여정 지도 그리기’, 카카오프렌즈를 만들어 낸 ‘권순호 캐릭터 디자이너의 명사 특강’이 펼쳐진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자료실에서 진로관련 도서를 탐색하고 좋아하는 문장을 필사해 보는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 강좌는 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16일까지 지식정보 취약계층(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소속 중학생 등)을 우선 선발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는 지역 일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가 교촌마을 일대 우수관로를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실시된 정비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과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광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정비를 위해 준설 기계를 투입해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작업을 시행하면서 교촌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서은숙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정비로 우수관로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게 됐다”며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도로 파손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교촌한옥마을 이외에도 금장대, 형산강역사문화관광공원 등 집중적인 호우대비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가 하천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정비에 나선 ‘천군소하천 정비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보문천군지구와 보문유원지 내 신평마을 주민들의 확실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천군소하천 정비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완공은 이번달 말이다. 총 사업비는 2억 5000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충당됐으며 높이 2.5 부터 3.5m 규모의 식생옹벽블록 130m 구간과 낙차보 20m 등이 설치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 2월 예비비 사용 승인이 이뤄지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특히 시는 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보문유원지 토지구획정리조합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사업 공정률은 90% 수준으로 이번달 말 사업이 모두 완료된다. 천군소하천 정비가 완료되면, 신평마을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유사 시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주시가 황리단길 내 300여곳 점포(상가) 화장실을 전면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황남시장 번영회, 황리단길 상가번영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체 상가 500여곳 중 60% 상가들이 방문객 요구에 따라 화장실을 사용을 허락하기로 합의했다. 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개성 넘치는 거리로 지난해는 1300만 명이 방문한 경주의 관광명소다. 반면 그간 포석로 공용주차장 화장실, 숭혜전 소공원 화장실, 대릉원 화장실,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화장실 등 공용화장실 개수는 많지 않아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방문객들은 상가 방문 시 개방 화장실 여부를 확인한 후 점포주 동의를 얻어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상가 화장실 일부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위생 공간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주시는 황리단길 쓰레기통 추가 설치와 청소인원 추가 배치, 인도정비 등으로 환경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익산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특구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방시대를 선도할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4대 특구 중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개정 전 법정문화도시) 3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나머지 1개인 '도심융합특구'의 경우 5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기초지자체인 익산시가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가능한 모든 특구 사업에 선정된 셈이다. 지방시대위원회 4대 특구의 핵심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대상에서 아예 배제해 지방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데 있다. 특구는 기업 투자유치부터 인재 육성, 산업 혁신 등을 통해 지방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기회발전특구'는 세금 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수도권에서는 받을 수 없는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가 파격적으로 적용된다. 익산시는 기회발전특구를 설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