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25년 국고 사업비 3억 원과 2.75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총 사업비 8.75억 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전국 16개 콘텐츠거점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와 각 지자체 지원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역사・인문・자연 요소 등을 활용하여 콘텐츠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콘텐츠산업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각 콘텐츠거점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사업성과와 중기 사업계획(2025년~2027년)에 대한 평가가 함께 진행됐으며,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지역경제 기여도,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노력도, 지역특화계획 우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4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5.6억 원의 사업비로 ㈜인스피어(XR 공연 도채비), ㈜해녀의부엌(이머시브 공연 다이닝), ㈜제주애퐁당(퐁당패밀리 AR콘텐츠) 등 3개 기업을 지원하여 총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약 42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또한, 사업결과물을 기반으로 영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콘텐츠산업 거버넌스는 ESG, 정책발굴, 기업육성, 아세안+ɑ K-콘텐츠 활성화 등 4개 분과에 공공, 민간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하여 지역 현황이 반영된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진흥원 이윤성 책임연구원은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신 콘텐츠기업 관계자와 거버넌스 분과위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하고, 제주 고유의 문화가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가도록 배전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