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4년 충남 홍보 영상대전’ 우수상 수상

천년고찰 장곡사에 입힌 칠갑산 가야금 연주 ‘매혹’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청양군이 지난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 홍보 영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2024년 충남 홍보영상 대전은 충남도와 대전방송(TJB)의 공동 주관으로 ‘희희낙낙(嘻嘻knock樂)충남여행- 즐겁게 웃으면서 충남의 곳곳을 음악으로 두드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평가는 각 시군별로 기획, 구성한 3분에서 5분 가량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대전방송(TJB)의 유튜브 채널인 ‘티잼비 뮤직’에 게재한 뒤, 호응도(조회수, 댓글, 좋아요 수)가 높은 작품 4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충남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공주시와 아산시가, 우수상은 청양군과 보령시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도지사와 도의장 훈격이고 우수상은 TJB 사장 표창이다.

 

청양군은 가야금 연주자, 신민정(신통방통가야금합주단 대표) 씨가 청양의 중심 칠갑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장곡사에서 상징적인 가요 ‘칠갑산’을 연주하는 구성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천년 고찰 아름다운 장곡사와 사찰을 품고 있는 칠갑산의 가을 정취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면에 구슬픈 ‘칠갑산’ 연주가 많은 사람의 가슴을 울리며, 총 2만 1천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군의 홍보 영상에는 ‘장곡사의 단풍이 물든 멋진 풍경과 신민정 님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이 기가 막힌다’, ‘이 곳 만큼 잘 어울리는 곳은 본 적이 없다’, ‘더 늦기 전에 장곡사 풍경을 보러가야겠다’ 등 감동을 표현한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수상작은 TJB대전방송의 유튜브 채널인 ‘티잼비 뮤직’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025년도 9월에는 TV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변화를 꿈꾸고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 조성될 칠갑호 일대의 칠갑타워 등 다양해지는 청양군의 매력에 많은 분들이 빠져들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