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국가기록원 주관 '2024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직전평가에 이어 또다시 동시에 최우수 등급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등 231개 기관 대상의 기록관리 업무기반, 업무추진, 연구·개선사례 등 기록관리 전반에 대한 격년제 종합 평가로, 기록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조직 성과지표에 기록물 업무를 연계 반영한 점과 기록관리 체계성을 향상시킨 점 등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중장기 예산을 확보하여 학교의 기록관리 환경을 개선하는데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기록관리를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연속하여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줄곧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명실상부한 기록관리 선도교육청으로, 올해는 총 12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 98.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모두 동시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교육가족 전체가 기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여 힘쓴 노력의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대전교육기록물이 소중한 기록자산으로 전승되도록 체계적인 기록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