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지난 19일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제1회 성과보고회’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사업의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2025년도 실행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돌봄 매니저와 마을 돌봄 봉사자 등 11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괴산군의회장표창 5명, 괴산군노인복지관장표창 4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패를 수여받은 한 봉사자는 “마을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려서 어르신들이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있어 봉사자분들의 헌신이 매우 중요하다”며 “봉사자들의 노력이 괴산 지역 발전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평생 돌봄 똑!똑!똑!’은 2024~2025년 2년 연속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괴산군의 287개 마을에 돌봄 매니저와 봉사자를 배치해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ㆍ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ㆍ연계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