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보은군은 복권기금을 활용한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은 상수도 미보급 마을을 대상으로 소규모수도시설의 개량을 통해 주민들에게 맑고 안전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한다.
올해 군은 복권기금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회남면 용호리, △회남면 남대문리, △삼승면 우진리, △삼승면 탄금2리, △산외면 장갑2리, △산외면 원평리, △내북면 하궁리 등 7개 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 배수관로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내년에도 총 21억 원을 투입해 탄부면 대양리 등 3개 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11km를 개량할 계획이다.
안문규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으로 물 복지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물 복지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군민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