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향토음식거리 중 최초로 ‘식품안심거리’로 지정되어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안심하고 깨끗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식품안심거리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거리내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하는 거리를 말하며, 영동군 향토음식거리인 상촌 자연산버섯거리는 지역 특산물인 자연산 버섯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맛의 명소로 알려져 왔다.
충북도와 영동군에서는 올해 3월부터 자연산버섯음식거리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기술지원과 위생·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여 11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았다.
한편,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현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영동 자연산버섯거리가 식품안심거리로 지정되어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위생등급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