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2월 19일 도연갤러리에서 관내 교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잉콘서트를 열었다.
이 연수는 그간 진로, 학교폭력, 학교예술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교육활동을 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감성적인 갤러리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드로잉콘서트는 화가 박석신, 가수 정진채가 “내 이름을 걸고 약속합니다”를 화두로 나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공감하는 자리를 그림과 음악이 흐르는 감성적인 치유 프로그램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최00교사는“아름다운 갤러리에서 신나는 음악도 듣고,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듣는 드로잉 콘서트를 통해 그 동안의 학교생활의 힘듬과 노고가 사라지는 것 같다”며 감동 했다. 신00교사는“그간 제 이름에 다소 불만이 있어서 개명을 고심했는데, 제 이름에 향기를 넣어주시고 나비의 날개를 달아 주셔서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그간 학교 현장에서 고생하신 선생님들이 잠시 동안의 시간이지만,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미소 짓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믓하고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치유가 충만한 프로그램과 장소를 다양하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