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전교조 충북지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한 ‘정치편향 신고센터’ 운영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정치적 편향 수업(교육활동) 제보센터는 2023년 10월 1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 후 ‘학교의 정치편향 수업 제보 센터 설치(이하 제보센터)’ 요구와 감사결과 조치사항 보고 요구에 따라 올해 2월 말 설치한 것입니다.
10개월간 이 센터를 운영한 결과, 제보가 전혀 접수되지 않는 등 실효성이 없고, 최근 정국과 관련해 불필요한 오해가 일지 않도록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센터’를 폐지하겠습니다.
다만 최근 대통령 탄핵(정국 불안정)과 관련해 현시점에서 새롭게 설치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교조 충북지부가 대통령 탄핵(정국 불안정) 관련 사항과 제보센터를 연결하는 것은 시기적으로나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트집 잡기식 주장이며, 되레 교육 현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문제 제기로, 전교조 충북지부에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한 공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교원의 교육활동을 존중하며, 이를 둘러싼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