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17일 오전 10시30분 경산교육지원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진흥 및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구성된 법정 기구로서, 전·후반기 한 번씩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경산지역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2024학년도 학교체육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내년도 각종 주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모색을 주요 논제로 했으며,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위한 장기적인 정책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협의 결과, 단기적인 관점에서 올해 각종 체육대회의 우수한 성과를 내년에도 이어나가기 위해 지도자의 역량강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이에 대한 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의가 지속되었다.
협의 결과로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저변 확대, 미래지향적인 지역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공공 스포츠클럽 확대 시행 등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생활화하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며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제 학교체육도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새로운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학교체육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위원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역할이 매우 크다. 내년에도 학교체육의 진흥을 위해 더욱더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