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12월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2개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외부고객과 내부직원의 부패 경험 및 인식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를 반영한 ‘부패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공단은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한 부패 경험 및 인식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청렴노력도’ 7개 지표에서 만점을 달성한 것은 공단의 지속적인 반부패 활동과 청렴 문화 정착 노력의 결실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간부들을 대상으로 ‘원청유청 청렴리더스 DAY’, ‘CEO 중심 청렴회의체’ 등을 통해 청렴 특강을 주도하며 공단의 청렴 의지를 다졌으며, 갑질 근절과 같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간부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해 왔다.
또한, 공단은 ISO 37301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법령과 규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부패방지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했다.
매월 둘째, 넷째 주에는 ‘청렴예보제’를 실시하여 부서별 청렴 수준을 5단계로 진단하고, 취약 분야를 발굴하여 개선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전 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이뤄낸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통해 부패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대내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