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최한‘2024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교 부문대상을 대구의 3개 초등학교가 모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학교, ▲교사, ▲학생 등 3가지 부문으로 나눠,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학교폭력 근절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총 110건 중, 대구에서는 총 14건의 사례를 제출해 ▲대상 3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6건 등 12건이 수상해 대구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학교 부문에서는 전국에서 공모에 참여한 24건의 사례 중 ▲달성초, ▲율금초, ▲월성초 등 3개 학교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율금초는 ‘HIGH 어울림 교육과정 운영으로 다(多)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교폭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인성교육을 실천했다.
월성초는 ‘미(美)락(樂)클(泰)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애(愛) 꽃 피우기’를 통해 인성(美), 예술·체육(樂), 성장(泰) 등 3대 실천 전략을 수립해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왔다.
달성초는 ‘LINK With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삶과 연결하기’를 통해 배움의 과정에서 학생의 정서적·도덕적 역량을 강화하고 어울림을 통해 생활화하여 교육을 삶과 연결하는 폭력 예방 인성교육을 운영했다.
대상 외에도 ▲(학교 부문) 지산초, ▲(교사 부문) 함지고, ▲(학생 부문) 새론초 등 3건의 사례가 최우수상(교육감상)을, ▲(학교 부문) 두산초, 신아중, ▲(교사 부문) 황금중, ▲(학생 부문) 새론초(2건), 국우초 등 6건의 사례가 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대구교육공동체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증명하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을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마음교육과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