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전략 모색 관계자 및 전문가 토론회” 개최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은 오는 2024년 12월 24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에서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전략 모색 관계자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정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전략과제 4개 세부과제 18개를 계획하고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ㆍ민간 공사 하도급 참여 확대, 역량 강화 컨설팅, 대기업과 협력체계 구축 그리고 미분양 등 주택시장 관리 강화 및 안정화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건설시장 동향을 보면 실효성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

 

도내업체 건설수주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제주지역 건설 경기를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지표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미분양 주택은 올해 10월말 기준 2,828호로 지난 2022년 5월 1천호를 넘긴 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정상화 예측이 어렵다. 결과적으로 제주지역 건설산업과 건설의 연관 산업들까지 위협 받고 있다.

 

김황국 의원은 “부동산 시장 침체 및 미분양주택 증가 등으로 제주지역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건설업 생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건설업 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쳐 제주지역 경기 전반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문제점을 듣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여,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관계자 및 전문가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황국 의원이 좌장을 맡고,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고규진 사무처장이 발제할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용우종합건설(주) 김우철 대표이사, 제주대학교 토목공학과 이동욱 교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미래산업정책연구실 전영준 실장,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 김수정 팀장, 제주특별자치도 건설과 홍승지 팀장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