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정동 주민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오정상생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의회 의장, 대전시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오정상생하우스’는 오정동 443-4번지 일원에 공사비 84억원을 투입, 2023년 7월 착공을 거쳐 각 2층과 3층으로 구성된 2개 동의 규모로 준공했다.
먼저 A동은 국민체육센터, 커뮤니티센터, 어르신 휴게 쉼터 등으로 구성된 ‘주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B동은 창업 활성화 공간과 공유 주방을 조성해 지역 내 창업자들의 교류와 창업 거점 및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덕구는 도시재생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계획을 수립, 오정동 지역공헌센터의 창업 레지던스, 공유 오피스 등과 연계해 창업 및 기초생활 인프라 거점으로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오정상생하우스는 오정동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민 밀착형 생활문화 공간 조성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 및 주민의 창업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교류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정상생하우스를 통해 오정동이 활력을 되찾고, 나아가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살기좋은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