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대하여 올해 12월 31일까지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사회복지사업법'관련 규정에 따라 매년 반기별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양로원, 노인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시설 총 105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 폭설 및 혹한기 재난대응 대책,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시설물 안전관리 및 감염병관리대책 등이다.
점검 방식은 각 시설장의 감독하에 안전점검표에 따른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점검부터는 면역력 저하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위험성을 줄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노인복지시설의 미세먼지 대응 관리 분야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절기 10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누수 등 위험이 있는 시설 2개소에 대해 기능보강을 실시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동절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개보수 요구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