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광열 기자 | 전주시 반월동에 위치한 국공립 미듬어린이집은 18일 전주시복지재단에 어려운 전주시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한 기부금은 미듬어린이집의 원아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행사 수익금으로, 미듬어린이집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주시복지재단의 ‘2024년 백만천사 55호’가 됐다.
특히 미듬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백만천사 나눔에 동참했으며, 매월 5만 원의 정기기부도 꾸준히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미듬어린이집 김지영 원장님을 비롯한 원생들과 부모님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면서 “성금은 후원자의 정성 어린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1년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단체의 기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