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 북촌초등학교는 16일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맞춤형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책보따리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기후’와‘다름’을 주제로 설정하여 환경과 다양성의 중요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지구온난화가 가져온 이상한 휴가’와‘같지만 다른 우리’라는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지구온난화와 인류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 보따리 안에는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놀이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활동지를 작성하거나 놀이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지구 환경 보호와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앞으로의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강연심 교장은“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타인과의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협력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